(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폐암 투병 중에 개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에 시도한 개그맨 김철민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박덕흠 논란? 20대 국회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채이배)”, “[행간]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한다는 스가 日 총리”, “공수처, 이번에는 반드시 출범한다 (김용민)”, “[라디오 재판정] 조두순 격리법, 재범방지 위해 필요 VS 이중처벌 (백성문, 조을원)”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펜벤다졸 8개월, 저는 분명히 실패했습니다”를 주제로 폐암 4기 진단 후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을 연결하기도 했다.
김철민은 “(현재 상태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제가 최근에 경추 5번 쪽에 그쪽에 암이 전이가 돼서 거기에 사이버라이프, 방사선 치료를 받았는데 그게 좀 주저앉아서 그걸 빼내고 인조 뼈를 집어넣었다. 그 수술을 해서 지금은 목 보호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병세가 악화된 근황을 전했다.
개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의 복용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한 번 모험 한번 해 보자(는 마음이었다)”며 “어차피 시간은 많이 없으니까. 저한테 주어진 시간은 많이 없다고 생각을 했고. 저희 형 두 분을 제가 최근 6년 사이에 두 분을 하늘로 보내는 걸 제가 봤기 때문에 그래서 저 역시도 말기다 보니까 그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시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초반에는 뭐, 통증 같은 게 좀 사라지는 것 같은, 통증이 덜했다. 그리고 또 간수치도 정상으로 나오고요. 두 달 있다 가서 또 했는데 나빠진 게 없고 좋아졌다고 했다”며 “식욕도 좋아지고 노래 목소리도 돌아오고 그래서 이제는 나한테 진짜 희망이구나 해서 (후기를 올렸는데 그게 기사화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게 한 5개월 정도 되니까 다시 간수치가 조금씩 오르고. 그리고 또 암 전이됐던 데가 조금씩 더 크게 나타나고 좋아졌다 나빠졌다 그러지만 세 군데가 간이 퍼져 있더라”라며 “간에 그게 무리를 준 거다. 그래서 제가 포기한 이유는. 3개월 먹고 완치가 됐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3개월 먹었는데 물론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현상도 있었지만 암을 죽이지 못 했다는 거다. 그리고 오히려 6개월 지나니까 오히려 더 목 경추 5번도 암이 더 커지고 다른 데도 더 암이 더 생기고 그래서 간도 안 좋아지고 간수치도 많이 오르고 또 암 종양수치도 1650까지 올랐다. 이게 최고 올랐을 때가 570인가 580대였다. 그래서 지금 무섭더라”라고 털어놓았다.
8개월의 복용을 마치고 이를 ‘실패’라고 표현한 그는 인터뷰 마지막으로 “김철민도 버티고 있다. 여러분, 희망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하루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절대 희망을 잃지 마시고 열심히 버티고 버티면 좋은 약도 나올 것”이라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2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박덕흠 논란? 20대 국회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채이배)”, “[행간]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한다는 스가 日 총리”, “공수처, 이번에는 반드시 출범한다 (김용민)”, “[라디오 재판정] 조두순 격리법, 재범방지 위해 필요 VS 이중처벌 (백성문, 조을원)”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철민은 “(현재 상태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제가 최근에 경추 5번 쪽에 그쪽에 암이 전이가 돼서 거기에 사이버라이프, 방사선 치료를 받았는데 그게 좀 주저앉아서 그걸 빼내고 인조 뼈를 집어넣었다. 그 수술을 해서 지금은 목 보호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병세가 악화된 근황을 전했다.
개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의 복용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한 번 모험 한번 해 보자(는 마음이었다)”며 “어차피 시간은 많이 없으니까. 저한테 주어진 시간은 많이 없다고 생각을 했고. 저희 형 두 분을 제가 최근 6년 사이에 두 분을 하늘로 보내는 걸 제가 봤기 때문에 그래서 저 역시도 말기다 보니까 그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시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초반에는 뭐, 통증 같은 게 좀 사라지는 것 같은, 통증이 덜했다. 그리고 또 간수치도 정상으로 나오고요. 두 달 있다 가서 또 했는데 나빠진 게 없고 좋아졌다고 했다”며 “식욕도 좋아지고 노래 목소리도 돌아오고 그래서 이제는 나한테 진짜 희망이구나 해서 (후기를 올렸는데 그게 기사화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게 한 5개월 정도 되니까 다시 간수치가 조금씩 오르고. 그리고 또 암 전이됐던 데가 조금씩 더 크게 나타나고 좋아졌다 나빠졌다 그러지만 세 군데가 간이 퍼져 있더라”라며 “간에 그게 무리를 준 거다. 그래서 제가 포기한 이유는. 3개월 먹고 완치가 됐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3개월 먹었는데 물론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현상도 있었지만 암을 죽이지 못 했다는 거다. 그리고 오히려 6개월 지나니까 오히려 더 목 경추 5번도 암이 더 커지고 다른 데도 더 암이 더 생기고 그래서 간도 안 좋아지고 간수치도 많이 오르고 또 암 종양수치도 1650까지 올랐다. 이게 최고 올랐을 때가 570인가 580대였다. 그래서 지금 무섭더라”라고 털어놓았다.
8개월의 복용을 마치고 이를 ‘실패’라고 표현한 그는 인터뷰 마지막으로 “김철민도 버티고 있다. 여러분, 희망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하루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절대 희망을 잃지 마시고 열심히 버티고 버티면 좋은 약도 나올 것”이라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9/22 09: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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