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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될순없어' 김학래, 임미숙과 장보다 지쳐 '짜증' "그만 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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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학래가 임미숙과 장을 보던 중 지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시장에 장을 보러 가야 하는 부부. 금방 메이크업과 옷 갈아입기를 끝내는 임미숙과는 달리 김학래는 또 다시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며 명품 옷들을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자외선 때문에 선크림까지 꼼꼼하게 바르며 자기 관리에 열심인 김학래. 김학래는 거울 앞에서 한참을 시간을 보냈고, 이미 준비를 마친 임미숙은 "아니 언제 나갈 거야?"라고 물었다. "머리 한번 심더니 진짜 많은 관리를 한다며"면서 머리에 또 머릿기름을 바르고 나서 한참을 빗는 남편을 해탈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임미숙.

김학래는 "연예인이 좀 관리도 하고 나가고 그래야지"라며 계속해서 '연예인'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근데 신기한 건, 오빠가 굉장히 오래 준비하고 나오잖아. 근데 사실 굉장히 금방 입고 나온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발끝까지 명품으로 차려입은 김학래는 신발만 해도 수십 켤레를 보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임미숙은 시간이 없다며 남편의 신발까지 신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임미숙은 "아이고, 한 시간만에 가네"라며 한탄했고 김학래는 신발장 거울에서마저 머리를 만지며 꽃단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김학래는 임미숙에 차 문을 열어주는 매너남의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안전벨트도 채워주는 매너를 보인 김학래. 이어 임미숙과 시장에서 장을 보는 내내 짐을 들어주며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였다. 임미숙은 토마토 한 바구니와 전복 등을 구입했고, 짐을 드는 역할인 김학래는 "왜 이렇게 많이 사. 한꺼번에"라며 잔소리를 시작햇다. 점점 늘어나는 검은 봉지들.

임미숙은 쇼핑 삼매경에 빠졌다. 김학래는 평소에도 자주 해주는 듯 가만히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임미숙은 "김장이나 그런 거 해야할때 짐이 많이 들 것 같을때 종종 도와주는 편이다"라고 남편에 대해 말했다. 이에 김학래는 당연한 일이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점점 지쳐가는 김학래는 봉지에 들었던 전복에서 물이 흘러나와 자신의 명품 신발에 묻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는 현재 일요일 오후 10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를 비롯해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 등이 출연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많은 부부들에게 '현실 공감'을 이끌어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김지혜가 방송에서 착용한 소품이나 방문한 풀빌라 등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시청률과 재방송 정보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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