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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코미디' 이근 대위, 김기리 벌레 '먹방'에 "뿌듯"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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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장르만 코미디'에서 이근 대위가 출연진들의 벌레 먹방에 뿌듯해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JTBC 예능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12화에서는 이근 대위와 함께하는 '장르만 연예인' 출연진들의 무인도 생존기가 계속됐다. '웃음 벌레들'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이번 회차 에피소드. 이근 대위는 "만회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힘든 훈련 중 잠시 앉아있던 출연진들에 "저를 웃겨드리면 성공한 걸로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성원은 장기자랑만큼은 제일 자신있다며, 지난번 혼자서만 이근 대위를 웃겼던 것을 떠올렸다. 제일 먼저 앞에 나선 건 김성원. 김성원이 맨 처음으로 선보인 것은 '반지의 제왕'의 골룸 개인기. 이근 대위는 골룸 개인기를 보다 인상을 찌푸리며 정색했고 선글라스를 매만졌다.

그러나 점점 그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고, 대사를 전부 다 외운 김성원에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두 번째 필살기 개그도 펼쳐졌다. 김성원이 이번에 선보일 개그는 바로 '다크나이트'의 조커 흉내. 이근 대위도 집중해 지켜보았다. 표정 연기부터 행동 묘사까지 똑같이 따라하는 김성원의 모습에 이근 대위는 코드가 맞는지 계속해서 웃어 보였다.

이에 옆에 있던 다른 코미디언들은 황당해했다. 김성원의 계속되는 성대모사에 이근 대위가 계속 웃음을 터뜨렸다.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근 대위. 김기리는 "이게 웃겨?"라고 옆에 있던 이세진, 서태훈에 황당해했고, 이어서 김성원은 미국 국가를 부르는 닭 인형의 흉내를 냈다.

김성원은 당시 이를 정말 악물고 했다고 전했다. 김기리는 "원래 성원이 형이 하던 거 다른 데서 하면 다들 그렇게 웃지도 않아요. 근데 이근 대위님이 완전 성원이한테 빠져가지고"라고 말했다. 이근 대위는 "그런데 다른 교육생들은 안 웃긴가봐요"라며 김성원의 개그에 박수를 보냈고, 이어서 다음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김기리와 임우일은 합동 개그를 선보였다. 김기리는 아까 바닷가에서 훈련받을 때의 상황을 콩트로 펼쳐보였다. 임우일의 속마음을 표현한 콩트에서는 온갖 욕이 튀어나왔고, 이에 이근 대위의 표정이 굳어졌다. 결국 김성원의 멕시코 개그가 다시 재등판했고, 백발백중으로 이근 대위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졌다. 서태훈은 편파판정인 것 같다며 "연인인 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곧 배가 고프다는 이들의 말에 이근 대위는 땅 밑을 보라며 "다 음식이 있어요"라고 전했다. "감자, 고구마 아니야. 땅 밑에 살아있는 다른 것이 있습니다"라는 이근 대위의 말에 사색이 된 출연진들. 이근 대위는 벌레를 먹는 것도 중요한 훈련 과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근 대위는 땅을 파서 영양분을 얻으라 지시했고 "습한 데가 제일 좋다"고 추천했다. 

김기리가 공벌레 하나를 찾아냈다. 이세진도 작은 애벌레를 하나 발견했고 곧 훈련생들 모두가 하나씩 벌레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차곡차곡 통에 이들의 밥이 모였다. 김성원이 열매를 몇 개 더 찾고 식량 찾기가 끝이 났다. 그 전에 제일 배가 고프다고 했던 김기리가 배고픈 사람으로 당첨됐다. 페트병에 모은 벌레를 다 먹으라며 선물받은 김기리는 크게 당황했고, 이근 대위는 "생으로 다 드세요"라고 말했다.

넣자마자 바로 씹어야 한다고 이근 대위는 다시금 조언했고, 서태훈은 "왕꿈틀이라 생각해"라며 얘기했다. 김기리는 망설이며 벌레를 먹기를 거부했으나 결국 입으로 골인했다. 계속 씹으라는 이근 대위의 말에 김기리가 벌레를 결국 씹어먹어 삼켰다. "악착같이 씹었어요. 살아있을까봐. 쓸개 맛? 그런 맛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원과 임우일도 벌레를 먹게 됐고 이근 대위가 흐뭇하게 쳐다보며 여러 벌레를 추천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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