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아프리카→인도양 여행 ①, “특별한 풍경” 남아공·마다가스카르·모리셔스 ‘걸어서 세계속으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찾은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가 화제다. 

18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인도양까지 ① -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편을 방송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아프리카 대륙의 끝인 남아공에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쌓아올린 케이프타운이 있는데, 노예제도의 어두운 역사를 딛고 하나 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 남동쪽에 위치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는 열악한 환경 가운데 희망이 움트는 풍경이 특별하다. 인도양의 작은 천국인 모리셔스는 르몬산을 배경으로 빼어난 해변 경관을 자랑하고, 자유를 갈구하던 이들의 숭고한 의지 또한 그 안에 흐르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법 수도인 케이프타운을 가장 먼저 조명했다. 테이블마운틴을 사이에 두고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곳이어서 의미가 깊다. 노예제도의 어두운 역사를 딛고 인종차별정책으로 인해 자유롭게 다니지 못했던 거리에서 모든 인종이 하나가 돼 함께 어울리는 남아프리카인들을 만날 수 있다, 북아메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전역 등에서 사람들이 모여 다양성이 넘친다는 평가다.

따뜻한 인도양과 접한 ‘모셀베이’에서는 바위섬 위에서 휴식하는 물개는 물론, 바다의 포식자인 상어와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각광을 받는다. 상어 체험을 한 사무엘 씨는 “괴물 같았다”고 감탄하고, 스테파니 씨는 시야가 좋지 않아서 1m 앞만 보였다. 그런데 상어가 아주 가까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 위에 세워진 나라다. 신비한 자연환경이 있어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다. 지난 1947년 프랑스로부터 완전한 자치를 주장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하게 위해 세운 탑인 ‘말라가시 봉기 기념탑’을 비롯해, 쁘띠비떼스, 아노지 호수, 여왕궁전 등이 명소다. 비교적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힘겨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빨래 일을 하는 현지인 베루 씨는 “옷 하나를 빠는데 200아리아리(한화 약 60원) 짜리도 있고, 500아리아리(한화 약 150) 짜리도 있다. 이 옷을 다 빨면 10.000아리아리(한화 약 3,000원) 정도 한다”서 밝혔다. 야리 씨는 “한 달에 여섯 가정의 빨래를 맡아서 하고 있다. 옷 종류에 따라 빨래 가격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대륙 남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이며,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곳이고, 신혼여행의 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르몬산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경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을 정도다. 과거 노예들이 자유를 찾아 올랐던 르몬산에서 그들의 죽음과 노예해방을 기념하는 세계 각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모습이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