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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 개그맨 김철민, 개 구충제 복용 반년 째 "효과 없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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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폐암 말기 투병 중이던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 복용을 중단했다.

18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김철민은 복용 중이던 개 구충제를 효과가 없어서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8월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김철민은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미국에서 개 구충제로 암을 치료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SBS '8시 뉴스'
SBS '8시 뉴스'
그러나 김철민은 '8시 뉴스'를 통해 "오전에는 사람용 구충제를 먹고, 오후에는 펜벤다졸을 먹었다. 일주일에 다섯 번씩 먹었다"며 "원래 3일 먹고 4일 쉬어야 되는데, 제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간 수치도 높아지고 안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현재까지 구충제를 복용한지 반년이 넘었지만 기대했던 암 치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암세포는 다른 곳으로 계속 퍼져 나갔다. 이에 김철민은 지난달에만 경추 5번에 암이 전이돼 인조뼈를 넣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

김철민은 "구충제가 암을 죽이지는 못했다. 단지 통증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줬지만 그때 뿐이었다. '이건 아니다'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개그야',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했으며, 모창고수 故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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