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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송재호, 진지희에 ‘역과외’ "내가 원래 목소리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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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띠과외’ 39토끼 송재호가 스승인 99토끼 진지희에게 역 과외를 해주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줬다. 미션을 받고 MBC 라디오 스튜디오에 방문한 송재호는 ‘셀프 자랑’에 이어 실력발휘를 하며 포켓할배 전매특허 백만불짜리 미소를 대 방출했는데, SNS빼고 다 잘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재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4회에서는 미션을 받고 혼자 MBC 상암 사옥을 방문했다. 안내원에 이끌려 간 곳은 다름 아닌 10층 라디오 국. 진지희는 송재호에게 “DJ를 부탁하기 위해 만난 것이 아닐까 싶다”며 송재호의 기대감을 높였고, 왕년 DJ 송재호는 왠지 모를 들뜸으로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송재호-진지희 /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송재호-진지희 /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송재호는 KBS 1기 성우 공채로 라디오 진행을 하던 시절 이야기와 함께,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를 보여주는 등 남다른 관록으로 99토끼 진지희의 눈을 번뜩이게 했다.
 
송재호는 인터뷰에서 “내가 원래 목소리가 좋았다. 부산 KBS 1기 성우 출신으로 들어갔었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송재호는 “DJ를 해본 적이 있냐”는 진지희의 질문에 “젊었을 때 해봤었다. 당시 영화 ‘행복한 고독’ 주제가인 가수 이미자의 ‘잘있거라 나는 간다’가 나 때문에 유행이 됐었다. 디스크자키를 하면서 매일 틀어서 그 노래가 떴다”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50년 만에 라디오 스튜디오에 들어선 송재호는 “이걸 콘솔이라고 하죠. 콘솔”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등 ‘배우 후배’ 진지희에게 세심하게 알려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DJ 연습에서 진지희는 “‘정오의 희망곡’ 진지희입니다”라며 신나 몸을 흔들었고, 이를 본 송재호는 “DJ가 마이크 앞에서 막 흔들면 혼자 힘든 거다. 청취자들이 신이 나야지”라며 한 수 보여준 것. 송재호는 남다른 저음 보이스와 조곤조곤한 말투로 DJ의 자질을 톡톡히 보여줬다.
 
또한 커플 DJ 연습에서 송재호는 “나는 애드리브는 못한다. 대본이 있어야 된다”며 진지희와 호흡을 맞추게 됐으나, 대본에 없는 완벽한 애드리브로 ‘초보’ 진지희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송재호는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라고 인사를 시작하며, 연륜이 넘치는 느긋함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역시’라는 감탄을 내뱉게 했다. 그러나 “다음 노래를 소개해주세요”라는 진지희의 말에 “여기 어디에 있어요?”라며 당황하는 등 ‘허당’의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특히 송재호는 ‘보이는 라디오’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는데, 청취자의 질문에 핸드폰으로 답을 해줘야 하는 까닭에 연습에 매진했고 ‘허당 매력’을 대 방출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희의 가르침에 따라 자판이 달라진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연습했지만, 오타가 작렬하며 진땀을 뺀 것.
 
이 밖에도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몰래카메라가 공개되기도 해 다음 방송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송재호는 작가로 변신한 써니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표정이 굳은 써니와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송재호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띠과외’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39토끼 송재호 99토끼 진지희 진짜 귀여운 커플이다” “송재호 라디오 DJ하면 진짜 좋겠다! 목소리 짱이네!” “이번 회는 역과외? 조근 조근 설명해주는 ‘대선배’ 송재호 모습 정말 좋았다” “진지희의 귀여움! 39토끼 송재호가 더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김성령&성시경, 송재호&진지희, 정준하&김희철&지헤라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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