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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의 ‘미쓰백’, 신용 대출부터 우울증 약 복용까지…눈물의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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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미쓰백’이 눈물 가득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16일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은 ‘무대에서 잊혀진 그녀들이 오열한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딸 잼잼이를 돌보고 있는 그룹 크레용팝 멤버 출신 소율의 모습을 시작으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스텔라 전 멤버 가영, 은행에서 신용 대출 상담을 받는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MBN ‘미쓰백’
MBN ‘미쓰백’
 
한때 걸그룹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세 사람의 달라진 모습에 가수 백지영과 방송인 송은이는 깜짝 놀라는 모습이 보여져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약을 먹는 모습과 함께 세라는 “공황 장애랑 우울증 약을 지금도 먹고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또 가영은 스텔라로 활동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제 다리를 쳐다보는 게 너무 싫었다”며 트라우마를 고백하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백지영과 송은이 역시 눈물을 참지 못하고, 작곡가 겸 가수 윤일상은 “본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어린 나이에”라며 안쓰러워해 소율, 가영, 세라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미쓰백’은 재능은 있지만 무대에서 보기 힘든 아이돌들의 부활을 돕기 위해 나선 백지영과 인생곡을 건 치열한 경쟁, 인생 이야기를 전할 걸그룹 심폐소생 휴머니티 프로그램이다. 전 애프터스쿨, 스텔라, 와썹, 달샤벳, 나인뮤지스, 크레용팝 등 걸그룹 출신 멤버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선공개 된 영상에서 백지영은 자신의 인생곡에 대해 “나는 그때그때 다르다. 다를만한 인생곡들이 나한테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다”며 ‘내 귀에 캔디’, ‘총 맞은 것처럼’, ‘사랑 안 해’ 등을 언급했다. 그는 “가수로서의 간절함이 있는 친구들에게 딱 맞는 인생곡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덧붙여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MBN ‘미쓰백’은 10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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