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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 제조기' 스가 요시히데, 그가 일본 총리가 될 경우 한일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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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2013년 11월 19일 관방장관 당시 스가는 안중근 의사와 관련해 "일본은 그동안에도 안중근에 대해 범죄자라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밝혀왔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2014년에도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말해 망언제조기에 올랐다. 2014년 3월 29일 안중근 기념관과 관련해 관방장관이던 그는 "일본으로 이야기하자면 범죄자, 테러리스트 기념관"이라고 말해 또 한번 파장을 키웠다.

2016년 1월 14일 집권여당인 자민당의 사쿠라다 요시타카가 위안부에 대해 "직업으로서의 매춘부였다. 그것을 희생자였다는 듯 하는 선전공작에 너무 현혹됐다"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당시 관방장관이던 스가 요시히데는 "의원 개개인의 발언에 일일이 대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난해 한·일 두 장관이 합의한 것이 전부다"라고 말해 결과적으로 매춘부 주장에 동의한 것과 다름이 없다.

2017년 2월 21일 당시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다케시마(竹島)는 역사적 사실에 비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스가 요시히데는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등 한일관계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과 관련해 혐한 발언을 지속해 왔다.
 
스가 요시히데 /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 연합뉴스

이처럼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기반 자체가 보수세력인 만큼 일본의 자민당은 오랫동안 내부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외부의 위기를 조장하는 방식을 선호해 왔다.

그리고 그 때마다 자민당의 집권 세력은 한국을 공격하고 자극하며 일본 우익 보수의 결집을 시도했다.

스가 요시히데는 아베와 함께 대표적인 망언 제조기로 불리고 있으며, 스가 요시히데가 총리가 되면 자민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또 다시 한일관계를 악화일로로 몰아갈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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