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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지하철 마스크 미착용 싸움 男, "조울증 앓아…하느님께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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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지하철 마스크 싸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 A씨가 조울증을 주장했다.

28일 A씨는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들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이후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왜 폭행했냐'는 질문에 "조울증 약을 24년 가량 먹고있다"고 밝히며 "(약 때문인) 면도 없지않아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느님 앞에서 회개를 많이 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연합뉴스 제공
앞서 유튜브에는 ‘지하철 마스크 싸움 당당하게 슬리퍼로 싸대기까지…지하철 노마스크 참교육을 하려던 그 순간’이라는 영상이 공유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A씨는 마스크 없이 출근길 지차철 2호선에 탑승했다. 이에 한 탑승자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슬리퍼로 폭행을 가했다. 이어 미사용을 지적한 또다른 승객에게 다가가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결국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상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본보기로 강력하게 처벌 때려야 함",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은 의무", "촬영까지 되었으니 실형을 살겠구나", "혹시라도 맞서싸우신 청바지입은 남성분이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겠죠?용감한 시민상 받아야겠죠?", "본보기로 처벌 제대로 받아야 다음부터 이런일 안생깁니다", "어른이 어른다워야지","강력한 처벌 원함", "조울증 앓고있으면 그래도 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2호선 역삼역에서 자신을 코로나 확진자라고 주장하는 70대 여성이 등장해 혼란을 빚기도 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실제 코로나19 확진자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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