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불후의명곡' 김호중, 진성 '보릿고개' 열창 "눈물나는 무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김호중이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1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강진과 진성 특집이 진행됐다. '트바로티' 김호중은 오늘의 전설들에 대해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대부들이라고 얘기하며 "남녀노소 불문 전 국민의 트로트 황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선곡으로 진성의 '보릿고개'를 정했다 밝혔고 "실제로 진성 선배님이 보릿고개를 겪으셨잖아요. 두 분 모두 무명 생활이 길었다고 했는데, 고난을 이겨내보자는 그런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했다. '보릿고개'는 진성이 작사한 2015년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몸도 마음도 배고팠던 본인의 유년 시절을 표현한 곡이다.

김호중이 부르는 '보릿고개'는 또 어떤 무대일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그가 무대에 올랐다. 절친한 선배님들을 전설로 맞이하니 묘한 기분이라고 김호중은 말하며 긴장을 안 하려고 노력 중이라 얘기했다. 심장이 쿵쾅쿵쾅 뛴다며 김호중은 가슴에 손을 댔고, 곧 화려한 재킷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김호중은 시작부터 농도 짙은 감성을 보여주며 특유의 중후하고도 울림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진성의 실제 경험담이 담긴 노래인지라 더욱 절절함이 묻어나왔고, 김호중은 '보릿고개'를 트바로티만의 감성을 또 한번 담아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냈다. 김호중의 노래를 듣던 진성은 엄지를 치켜들었다.

흥겨운 트로트 비트와는 상반되는 애절한 가사에 스페셜 명곡 판정단인 아나운서들도 집중하여 김호중의 노래를 들었다. 대기하는 다른 출연진들도 김호중의 무대에 입을 벌리고 지켜보았고, 김호중은 뜨거운 눈물이 어른거리는 채로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한 가득 담은 노래.

김호중의 노래에 아나운서들은 두 손을 맞잡은 채 고개를 끄덕이며 무대를 지켜보았고, 김호중은 끝까지 열정적인 열창을 이어가며 무대를 마무리지었다. 이어 국악단이 무대에 등장했고, 전통 악기를 이용한 리듬이 김호중의 노래와 어우러졌다. 

아이즈원, 세븐 등이 지난 회차들에 출연하며 큰 호응을 얻은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오늘은 신인선, 김호중, 영기, 박구윤, 신유 등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