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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임영웅 '롤모델' 신유, "요새 영웅이 덕분에 산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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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임영웅의 롤모델 신유가 출연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1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MC 신동엽이 국민 애창곡의 두 주인공을 소개했다. 긴 무명을 딛고 전성기를 맞이한 두 전설은 트로트 스타들의 우상 강진과 진성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트로트 열풍인 상황, 트로트 스타들이 사랑하며 남녀노소 좋아하는 국민애창곡의 주인공인 강진과 진성은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트로트계 현재형 전설로 불리는 두 사람의 등장. 오늘은 접전이 예상된다며 정재형이 말했고, 먼저 행사의 제왕 박구윤의 소개가 이어졌다. 관객과 호흡하며 즐기는 자타공인 행사의 제왕 박구윤. 박구윤은 벌떡 일어나 한 자락을 불렀다. 흥 넘치는 자기소개에 모두들 즐거워했다.

형과 함께 출연했었지 않았냐는 MC들의 질문에 박구윤은 작곡가인 친형과 꾸몄던 무대에 대해 소개했다. 아쉽게 1승을 못했다며 당시 진 것에 대해 형 탓을 많이 했었다고 박구윤은 설명했다. 형제의 무대를 본 아버지의 반응은 어땠냐는 물음에 "둘이 조화롭지 못하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영기는 "실제로 방송을 본 직후 바로 연락을 했는데, 제가 그 무대를 보고 감동했거든요. 근데 그땐 분명히 영을 칭찬했었어요"라고 반기를 들었다. "한 컷 드시려고 형을 디스하는 거 아닌지"라고 의문을 제기한 영기에 박구윤은 고개를 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형, 내가 너무 경솔했어. 형 사랑해, 고마워"라고 박구윤은 손가락 하트를 보냈다. 

가장 견제되는 출연자가 누구냐는 말에 박구윤은 친구인 신유를 뽑았다. "져도 그렇고 이겨도 그런 사람이다"라고 박구윤은 설명했다. 신유는 "구윤이한테 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트로트계 아이돌 신유의 소개가 이어졌다. 트로트 대세 곡 '일소일소 일로일로'의 주인공이자 전국팔도에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그다. 

그는 전설 노사연 편에 출연했던 바 있다. 그는 첫 단독 출연에 1승을 거둔 바 있으며 '트로트계 귀공자'로 불린다. 대세 스타 임영웅의 롤모델이라고 들었다며 MC들이 말을 꺼냈다. 임영웅은 한 프로그램에서 "신유 형처럼 되겠다"고 말했던 바 있다. 신유는 "제가 요즘 영웅이 때문에 살아요"라고 말하며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영광입니다"라고 전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오늘 김호중, 김경민, 신유, 영기 등이 출연한 회차는 방송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시보기부터 재방송, 예전 회차인 456회와 예고편 등이 특히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지난 주에는 김이나 특집으로 아이즈원이 출연해 K-POP 팬층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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