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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진동규·유승돈 교수 출연…’당신이 몰랐던 진짜 디스크-척추관 협착증‘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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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내 몸 바로 세우기를 주제로 척추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진동규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유승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출연했다.
 

또 양택조와 개그맨 김보화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 나눴다. 나이에 비해 평소 자세가 꼿꼿하다는 말에 양택조는 “운동이습관화되어 있다. 운동을 즐겨서 여러 운동을 해서 아픈 데가 없는 것 같다. 우리 아들도 나 닮아서 운동이 체질화돼있다. 아들이 카메라감독인데 고질병인 어깨통증도 없다. 운동을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김보화는 “요즘 앉았다 일어나면 곡소리가 난다. 특히 제일 힘들때가 장볼때다. 장을 조금 볼때는 괜찮은데 산게 많아서 박스에 담아서 들고 올때 정말 힘들다. 집에서 마트가 15분거리라 들고 걸어오는데 가다섰다 세상 힘들다. 어느날은 앉았다 일어나기만해도 별이 보인다”고 말했다.

먼저 진동규 교수가 당신이 몰랐던 진짜 디스크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진동규 교수는 “디스크는 우리 신체에서 쿠션의 역할을 한다. 약간 말랑말랑 하다. 우리 아들이 먹는 젤리와 비슷하다. 우리가 집에서 베개를 베고 쿠션을 쓰기도 하는데 처음엔 빵빵하다 쓰다보면 납작해진다. 디스크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살아가다보면서 디스크의 쿠션역할이 납작해지고 없어지게되는 것이다. 그게 척추 노화의 시작이다. 노화의 시작은 지금 말씀드린것처럼 척추는 허리 디스크에서 시작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크는 병이 아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얼굴에 주름살이 생기듯이 노화의 단계다. 우리 인체는 20대까지 성장을 하고 이후에는 노화의 과정을 거친다. 이 노화의 과정이 척추에 오는 이유는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이다. 척추 디스크부터 노화가 시작이 된다. 보통 건강검진을 하시는데 환자들이 디스크가 검게 변했어요하면서 저 허리디스크라는데 어떻게 하나요 하면서 찾아오신다. 그럼 여쭤본다. 허리가 아프신가요, 일상에지장이 있으신가요 한다. 그럼 노화의 과정이지 병은 아니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척추관 협착증은 디스크 간격이 좁아져서 생긴 것이 아니다. 척추 뒤엔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있다. 이 척추관이 좁아진 것이 척추관 협착증이다. 우리 신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중추신경이다. 뇌도 중추신경이다. 뇌를 보호하려고 두개골이 있고 척추에는 척수라는 중추신경이 있어 감싸고 있다. 노화가 되면서 심지어는 목에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이럴 경우 사지마비가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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