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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26세 여성과 옥중 결혼식…‘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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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26세 여성과 옥중 결혼식…‘충격’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여배우 샤론 테이트 등을 살인한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26세의 여성과 옥중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AP통신은 17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州) 킹스카운티가 지난 7일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으며,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찰스 맨슨 일당은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집을 보고 있던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였다.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맨슨은 히피족으로 구성된 '맨슨 패밀리'의 교주로 활동했으며 현재까지 그의 추종자들이 있다고 알려졌다.

찰스 맨슨의 열혈 팬이자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동자인 수잔 앳킨슨은 종신형을 선고 받은 후 38년동안 복역하다가 감옥에서 사망했고, ‘맨슨 패밀리’ 교주인 찰스 맨슨은 1972년 캘리포니아 주의 사형 제도 폐지에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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