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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잠자면 미스터리, 중국집을 뒤흔든 범인은 누구?…사장은 “잠자리가 조리과정을 통해 형태를 유지할 수 없다” ‘배달원 의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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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배달된 짜장면과 짬뽕에 잠자리가 들어있어서 난리가 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508회’에서는 배달된 짬뽕과 짜장면에서 발견된 잠자리로 인해 중국집에 대한 미스터리를 전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지난 달 23일, 중국집 배달 음식을 시켜 먹던 은진(가명)씨는 "깜짝 놀랄 만한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배달된 짬뽕 속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는데 그가 발견한 것은 다름아닌 잠자리였다고 했다. 은진 씨는 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짬뽕 국물 위에 둥둥 떠다니고 있던 잠자리가 너무 징그러워 울음까지 터뜨렸다고 했다.

은진 씨는 바로 중국집에 항의 전화를 했지만 배달 기사는 오히려 은진 씨를 의심했다. 중국집 사장님은 "엄청 커요. 그 정도 크기라면 눈에 띌텐데. 그게 들어갔다는 게 저희도 조금 이해가 안 된다"라고 하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사장님은 "종종 음식에 이물질을 넣고선 배상을 요구하는 손님이 있어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아닌지 의심이 된다"는 밝혔다. 

그런데 같은 무렵 경기도에서는 짜장면 속에서도 잠자리가 발견된다고 했는데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킨 진주(가명)씨는 소스 안에서 잠자리를 발견하고는 너무 놀라 사진을 찍었고 인터넷 카페에 공유했지만 사람들은 사진을 보고 "주작이 아니냐?"고 진주 씨를 비난했다. 

진주 씨는 "저녁을 함께 먹던 가족 모두가 목격한 것이기에 거짓말 일 리가 없다"고 했고 "엄마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더니 입에 있는 걸 뱉고 잠자리를 꺼내서 보여줬어요"라고 배달 직후 짜장면을 비비기 전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중국집에서는 매장 cctv까지 내밀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잠자리가 조리과정 중에 들어갔어도 형체가 없어질 거다"라고 했고 배달원을 의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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