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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 30년 인연 회원에 매몰차게 대한 이유는..."공과사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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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염정인이 굳건한 신념을 밝혔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5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에어로빅계 본좌로 불리는 ‘염마에’ 염정인은  “내가 100% 완벽한 수강을 해주는데 나하고 한 번 인연 맺은 사람들은 나에게서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정인은 “나는 혼내는 게 아니라 말을 하는 건데 다들 내가 혼낸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회원도 아무나 안 받고 절차가 있다"고 말했다.

염정인은 아직도 하이힐을 신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샤워하기 전에 벗어본 적이 없고 똑같은 신발이 몇 켤레 더 있다"며 "운동할 때 신고, 씻고 잘 때만 벗는다"고 말했다. 또 "그 자리에서 35년 됐는데 3년, 30년, 21년 다닌 회원도 있다"며 "엄마하고 딸이 같이 다녔는데, 그 딸이 시집가서 아이를 또 데리고 다니고 내가 3대를 가르친다"고 말했다.

눈맞춤 신청자는 바로 30년 회원 강대선씨였다. 그녀는 5년 동안 운동을 쉬다가 다시 돌아갔을 때 염정인이 받아주지 않아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강대선 씨에 대해 염정인은 "총회장이던 분인데 30년 동안 학원을 다녔다"며 " 5년 동안 쉬다가 와서 다시 다니고 싶다고 하는데 받아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강대선 씨는 "당연히 받아줄 줄 알았는데 받아주지 않아 너무 서운했다"고 말했다.

강대선 씨는 "회장을 하니까 책임도 무거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했다"며 " 신입 회원들과 나를 똑같이 대하는 게 서운하고 얄밉기도 했다"고 말했다.

염정인은 "공적인 관계로 총회장, 그때 회원이 360명이었고 새벽부터 풀가동이었다"며 "사적으로는 엄마, 친구, 언니 같은 사이인데  30년이 아니라 300년을 해도 나하고 했던 걸 멈췄기 때문에 받아줄 수 없다"고 말했다. 강대선 씨는 계속 서운해 했고 이에 염정인은 “미션이 있다"며 "잘하던 운동 중에 5가지 운동으로 축소해서 운동하는 사진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아이콘택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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