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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4분기 실적 발표서도 흑자…계양전기-일진머티리얼즈-천보-솔브레인 등 대표 관련주 주가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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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체 테슬라(Tesla)가 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하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대형주 지수인 S&P 500(스탠다드 앤 푸어스) 지수에 편입될 자격을 확보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4분기 1억 400만 달러(약 1,250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0억 400만 달러였고, 주당 순이익은 2.18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장 마감 후에 실적이 공개된 덕에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급등하며 1,715.20 달러까지 뛰었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면서 1,665 달러까지 낮아졌다. 덕분에 테슬라는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하게 됐다.

S&P 500 지수에 편입되기 위한 조건은 미국에 본사가 위치해야 하며, 4분기 연속 흑자, 시가총액 82억 달러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테슬라는 이 조건을 충족한 상태지만,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의 지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만 한다.
 
테슬라 공식 인스타그램
테슬라 공식 인스타그램
테슬라의 실적 발표에 따른 국내 테슬라 관련주에도 금일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표적인 테슬라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은 계양전기와 센트랄모텍, 코스모신소재, 일진머티리얼즈가 있다. 이 중 계양전기를 제외하고는 전일 하락세를 보이거나 보합세를 기록했는데, 금일에는 반사효과로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주로 꼽히는 포스코케미칼과 천보,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솔브레인 등도 덩달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론 머스크가 2003년 설립한 테슬라는 2010년 나스닥(NASDAQ)에 상장됐다. 20일 기준 시가총액은 무려 3,047억 달러에 달하며, 전세계 자동차회사 시가 총액 1위 및 전기자동차 판매량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유아인이 테슬라 자동차를 모는 것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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