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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삼국지 관우만 언급해주세요”…침착맨 ‘늪’ 노래방 영상 본 조관우 아들의 간절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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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침착맨(이말년, 본명 이병건)이 과거 방송에서 부른 노래로 인해 한 가수의 아들이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침착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서 '침정석 - '아로하' 외 13곡'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침착맨의 노래방' 콘텐츠로 진행된 해당 영상은 조정석의 '아로하'부터 조관우의 '늪', 이문세의 '붉은 노을', 휘성의 '안되나요' 등을 비롯해 마지막으로는 브로콜리너마저의 '앵콜요청 금지'까지 담고 있었다.

그런데 한 네티즌이 해당 영상에 남긴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조관우의 아들 '조율'이라고 밝힌 이 네티즌은 "전에 왕날편에서 겨울이야기 얘기하실 때는 그럭저럭 넘어갈만 했는데 이건 진짜 X 킹받네요"라며 "앞으로는 삼국지 관우만 언급하는 걸로 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침착맨 유튜브 캡처
침착맨 유튜브 캡처
침착맨 유튜브 캡처
침착맨 유튜브 캡처
다만 이와 함께 "침투부 애청중입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라는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이 정말로 조관우의 아들이 맞냐고 묻자 그는 "찐이요"라고 대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침착맨은 "관대히 용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대댓글을 남기며 셀프용서를 시전했다.

침착맨은 결국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치 생방송서 다시금 노래방 콘텐츠를 진행하고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며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선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거 스노우볼 굴러서 진짜 조관우님 나오시면 웃기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용서 안한 거 같은데 셀프용서한것도 킹받음 포인트네요", "이왜진ㅋㅋㅋㅋㅋㅋㅋ", "침아조씨 대답하는 게 너무 킹받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4년부터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침착맨은 배도라지 크루 소속으로, 주로 게임, 먹방, 토크 등의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 중이다. 유튜브 구독자는 72만 4,000명이다. 가끔 딸인 소영 양(쏘영이)이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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