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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성동일, 나이 차이 뛰어넘은 끈끈한 우정 "성경이 기 살려 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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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바퀴 달린 집'에 세 번째 게스트 이성경이 출연한 가운데 나이를 뛰어넘은 성동일과의 훈훈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9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공효진의 제주살이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전라남도 담양으로 향한 삼 형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과 드라마를 함께 찍으며 인연을 맺은 배우 이성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성동일은 “혜리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 하진 않는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성동일의 예언대로 이성경은 대나무 숲과 바퀴 달린 집 이곳저곳을 누비며 특유의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집들이 선물을 한 아름 들고 온 이성경을 위해 삼 형제는 더위를 물리칠 수박화채부터 집 앞마당에서 구한 대나무에 삼겹살을 넣은 비장의 요리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성경 / SBS '괜찮아, 사랑이야'
이성경 / SBS '괜찮아, 사랑이야'
이성경과 성동일의 훈훈한 모습에 과거 인터뷰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 성동일은 이성경을 지원사격 하기 위해 그의 첫 영화 '레슬러'에 특별출연했으며, '걸캅스'에도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과거 인터뷰에서 이성경은 "'레슬러' 때 성동일 선배님이 그냥 출연해주신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촬영장에서 '성경이 힘주려고 하는 거다'고 일부러 티를 내시며 내 기를 살려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경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며, 54세인 성동일과 23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은 우리나라 최초로 등장한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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