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SF8'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수 없다' 이다윗이 생이 일주일 남았다는 가정에 솔직히 고백했다.
8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 감독이 참석하며 SF8 출연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SF8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지구 종말까지 일주일이 남은 시점에 별별 취향의 사람들이 커밍아웃을 하기 시작하는 시네마틱 드라마. 초능력자들을 모아 종말을 막으려는 '혜화', 그리고 종말의 순간에도 외로운 '남우'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감독 안국진은 영화 설정 배경에 대해 "종말까지 남은 시간이 일주일이라면 아무것도 안할 수 없진 않나"고 말하며 사랑과 시간을 함께 담아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만약 극 중 남우처럼 종말까지 일주일의 시간이 남았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이다윗은 "예전에 영화를 보고 정해둔 게 있었다"며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1997)에서 마지막 바닷가에서 종말을 맺은 것이 인상적이어서, 만약 (나에게) 일주일 남았다면 차타고 여행을 다니다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은수는 "아직 19년 밖에 못살았는데 일주일밖에 안 남았으면 어른이 되서 할 수 있는게 많은데 미리하고 싶은 것 같다. 법을 따지지 않는다면 운전을 해보고 싶다"고 전하며 웃어보였다. 또한 이다윗은 안국진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감독님이 가지고 계신 에너지가 독특하고, 남우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감독님에게 남우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 감독은 "남우가 루저에 너드 캐릭터인데"라며 당황해했다.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수 없다'는 단편영화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과 함께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장편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감독 안국진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국진 감독은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수 없다' 원작 소설에 대해 "자체의 소재가 재미있었고, 종말에 초능력에 로맨스까지 섞여 있어 영상으로 푸는데에 있어 많이 봐왔던 소재들을 조금은 더 영화, TV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을 이야기,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 드라마 'SF8'은 '간호중', '만신', '블링크', '우주인 조안', '인간증명', '일주일만에 사랑할 순 없다', '증강콩깍지', '하얀 까마귀' 총 8편으로 구성되며 오는 8월 17일 MBC를 통해 방영,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8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 감독이 참석하며 SF8 출연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SF8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지구 종말까지 일주일이 남은 시점에 별별 취향의 사람들이 커밍아웃을 하기 시작하는 시네마틱 드라마. 초능력자들을 모아 종말을 막으려는 '혜화', 그리고 종말의 순간에도 외로운 '남우'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신은수는 "아직 19년 밖에 못살았는데 일주일밖에 안 남았으면 어른이 되서 할 수 있는게 많은데 미리하고 싶은 것 같다. 법을 따지지 않는다면 운전을 해보고 싶다"고 전하며 웃어보였다. 또한 이다윗은 안국진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감독님이 가지고 계신 에너지가 독특하고, 남우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감독님에게 남우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 감독은 "남우가 루저에 너드 캐릭터인데"라며 당황해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7/08 16: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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