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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논란’ 가수 지나, 2년 만에 근황 공개…스폰서 사건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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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가수 지나(본명 최지나)가 미국 원정 성매매, 스폰서 논란 이후 약 2년여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나의 근황이 전해지며 스폰서 논란에 대한 그의 입장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일 지나는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한 장소를 찾아 찍은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지나의 인스타그램에 글이 게재된 것은 약 2년여 만이었다.

또한 지나는 오늘(8일) 오전 역시 캐나다에서 촬영한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지나는 사진을 공개하며 마스크 착용과 건강에 대한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지나 인스타그램
지나 인스타그램
  
가수 지나의 근황이 공개되며 그가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이유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나가 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미국 원정 성매매, 스폰서 논란 때문이었다.

지난 2016년 지나는 미국 원정 성매매 혐의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지나는 미국 LA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A씨 등과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고, 회당 1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지나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 조사 이후 지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돈을 빌려주겠다는 지인의 말에 고맙게 받았고, '어려운 상황이니 갚을 필요 없다. 대신 팬인 내 지인과 소개팅 형식으로 좀 만나자'는 말에 응했다. 이후 그 남성이 저와의 만남에 대한 댓가를 브로커에게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지나 인스타그램
지나 인스타그램
 
지나는 해당 남성에게 직접 돈을 입금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법률적으로 '성매매'에 해당하는 사실을 인지하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2017년 지나는 1년 6개월여 만에 다시 입을 열었다. 지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기다려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활동 복귀를 예고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지나가 이 글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루머'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또 다시 논란이 일었다.

지나는 지난해에도 지인들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었다.

올해 나이 34세인 지나는 지난 2010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지나는 정식 데뷔 전 그룹 오소녀의 멤버로 데뷔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나는 데뷔 이후 '꺼져줄게 잘 살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 'Black & White', 'Top Girl', '2HOT', '예쁜 속옷'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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