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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왕, 설현은 한패?" AOA '전참시' 재조명…멋대로 행동해도 눈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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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AOA 지민 탈퇴 이후 그의 과거 방송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민이 전 멤버 민아를 괴롭힌 것이 밝혀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전참시'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AOA 멤버들(지민, 설현, 혜정, 유나, 찬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겨울왕국' OST만 무한 반복하는 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눈치만 볼 뿐 내색을 하지 못했고, 매니저 역시 지민이 자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조심스레 음악을 바꿨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건 터지고 지민이 엘사 노래 생각나서 성지순례 왔음. 잠깐 보는데도 노이로제 걸릴것 같던데... 방송볼땐 설정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음" "민폐 계속 들으면 짜증나는데 한명도 뭐라 못하는 거 보니까 평소 행실이 보임 리더는 팀을 이끌어가야하고 혼자 끙끙 앓는 애가 없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게 해주고 멤버들끼리 편 만들기나 안 좋은 감정을 품지 않게 해줘야하는 중요한 역활인데 지민은 그냥 권력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음" "진짜 싫겠다 같은 그룹인데 또 언니고 뭐라하진못하고 같은 공간에 있기도 싫은데 대중한테는 친하고 서로 배려하는 한 그룹으로 보여야되고.." "사건 터지기 전에도 이 장면은 사람 배려할 줄 모르는 거 같아서 좀 그랬음 특히 운전자 옆에 앉았는데도 시끄럽게 음악 크게 틀고;; 지금보니 옆에서 안 말린 게 아니라 못 말린 거 같다" "10년차면 친해서 아 이 노래 그만~이라고 말할 법도 한데 동생들이나 매니저나 아무 말도 못하는 거 보면... 확실히 그렇게 친해보이진 않다"라며 비난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지민과 영혼의 단짝이라고 불리는 절친 설현 또한 아무 잘못이 없다고 보기 어렵지 않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AOA 멤버들 중에서도 설현과 지민은 커플 타투를 하고, 개그우먼 김신영과 '신김치파'를 만들만큼 소울메이트로 알려졌다.

과거 한 방송에서 불편한 멤버를 지목하는 질문이 나왔고, 지민과 설현은 민아를 지목하기도 했다. 
 
지민(본명 신지민)은 10여년간 권민아를 괴롭히고 폭언, 폭행까지 한 것이 드러났고, 이후 숙소에서 남자친구와 성관계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전했다. 이에 그와 열애설이 났던 남자 아이돌에게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전 멤버 초아와 유경 역시 그의 괴롭힘이 탈퇴 이유라고 추정되고 있다.

파장이 커지자 결국 지민은 AOA를 탈퇴했으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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