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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 말하고 싶지 않아”…‘쌍둥이 배구 선수’ 이다영, 언니 이재영 향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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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콘택트'에 출연하는 흥국생명 소속 배우 선수 이다영과 이재영 쌍둥이 자매가 솔직한 속마음을 언급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이다영은 쌍둥이 이재영과의 눈맞춤에서 "그냥 네 생각만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가족인데"라고 입을 연다.

이날 '아이콘택트'에서 이다영은 "네가 기분 나빴으면 뭐"라고 말하는 이재영에게 "기분이 나쁘다. 반대 입장에서 내가 그렇게 이야기 했으면"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재영은 "난 기분 나쁘지는 않다"고 단호한 답변을 내 놓는다.
 
채널A '아이콘택트' 화면 캡처
채널A '아이콘택트' 화면 캡처
  
결국 이다영은 "뭔가 너랑 대화가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담답함을 토로한다. 또한 이다영은 "그래서 나는 너랑 별로 내 깊은 감정을 말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꺼낸다.

이에 대해 이재영은 "그럼 나를 왜 부른거냐"며 의아해하고, 이다영은 "가"라고 말한다. 이를 지켜보던 '아이콘택트' MC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아이콘택트'에 출연하는 배구선수 이다영과 이재영은 현재 프로선수로 활약하며 사랑 받고 있다. 이번 시즌 FA 최대어로 주목 받았던 이다영은 쌍둥이 이재영이 속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재영은 레프트, 이다영은 세터로 활약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 화면 캡처
채널A '아이콘택트' 화면 캡처
 
이번 시즌 이재영의 보수 총액은 6억이다. 이중 연봉은 4억, 옥션이 2억으로 여자 배구 선수 전체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다영의 연봉은 4억 수준으로 전체 연봉 5위다.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과 이다영의 부모님과 가족들 역시 운동과 인연이 깊다. 두 사람의 엄마는 배구 국가대표 출신 김경희다. 어머니 김경희는 현역 시절 왼손잡이 세터로 활약했었다. 또한 아버지 이주형은 해머던지기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현재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의 아빠 이주형은 익산시청 육상팀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의 언니는 대학 펜싱 선수, 7살 나이 차이의 막내 남동생은 배구 선수 이재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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