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고은비 사망…매니저 ‘구속 기소’
지난 9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교통 사고 당시 운전을 했던 매니저 박모씨가 구속 기소 됐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12일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해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박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9월 3일 오전 1시 23분 레이디스코드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2차로를 시속 135.7㎞로 지나다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검찰 조사에서 사고 직전 차량의 뒷바퀴가 빠졌다고 진술했지만, 검찰 관계자는 차량 뒷바퀴 빠짐 현상은 사고 충격에 의한 것이며 차체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당시 비가 내리는 상황이라 해당도로는 도로교통법상 시속 80㎞ 미만으로 운전해야하는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A씨는 이보다 시속 55.7㎞를 초과해 과속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1/12 13: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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