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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 이혼 위기 속 공항 가출→함소원에게 "둘째 임신…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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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내의 맛' 진화가 둘째 아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가출한 진화를 찾아 공항으로 향했다. 

부부싸움 후 자리를 박차고 나온 진화. 공항으로 가던 중 청도행 티켓이 없는 것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짜로 표가 없네"라고 말한 그는 한적한 공항에 앉아 고민에 휩싸였다. 

이어 함소원이 급하게 공항으로 향했다. 진화가 3층으로 향했다는 말에 곧장 위로 올라간 그는 불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함소원의 부름에 놀란 진화는 "왜 그러냐. 당신 왜 왔냐"며 어이없어했다. "왜 그러냐"고 속상함을 토로한 함소원은 "혜정이도 있고 나도 있다. 어딜 간다는 거냐"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단호한 진화는 "매일 이러는 거 힘들다. 하기 싫은 일 시키는 거. 너무 부담스럽다"며 "시기가 좋아지면 아이는 생길 거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아내의 맛'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싸우면 집나가는거 진짜안좋은버릇인데", "정말 매번 싸우는 거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 "근데 아내 마음도 진화씨가 이해해 줬으면 한다", "함소원씨보고 눈물 났네요. 아기에대한 감정이랄까..복잡한 마음에 남편한테 기대고 싶은 마음 많이 들죠", "말을 좀 가려하지 함소원 말할때보면 진짜 막말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이어 딸 혜정이를 낳아 한국에서의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함소원과 진화가 출연하고 있는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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