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5주기 맞아 사고 전날 찍힌 사진 재조명…사고 후 경영진 처벌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5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사고 직전에 찍힌 사진들이 다시금 관심을 모은다.

1989년 9월 개장한 삼풍백화점은 당시 전국 2위 규모의 단일매장이었고, 현재의 서초 아크로비스타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다.

본래 주거용으로 쓰여야 할 부지에 백화점이 들어섰고, 그마저도 부실공사로 세워진 상태라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위험성이 있었다. 또한 소음 문제로 인해 옥상에 위치한 에어컨 냉각탑을 롤러로 끌면서 옮겼는데, 이 때문에 건물 전체에 균열이 발생하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까지 남아있는 붕괴 전날에 찍힌 사진을 보면 펀칭 현상이 나타나는 등 본격적으로 붕괴가 시작된 모습을 볼 수 있다. 5층에 위치해있던 식당가의 사진을 보면 탁자가 상당한 각도로 기울어져있는 등 문제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분명 이 상황에서는 영업을 중단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했음에도 이준 회장 등 경영진은 운영을 강행했고, 결국 오후 5시 57분경 A동이 완전히 무너져 총 502명이 사망하고 937명이 부상을 입는 등 엄청난 인명 피해를 낳았다.

당시 이준 회장과 이한상 사장이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로 각각 징역 7년 6개월,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준 회장은 만기출소한 뒤 지병으로 사망했고, 이한상 사장은 2002년 출소해 몽골로 건너가 선교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배우 김상경이 특전사고 군생활을 하던 당시에 생존자 구조 활동에 투입된 적이 있다고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