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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의 신성, 제프 버넷 "2PM 준케이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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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R&B계의 신성, 제프 버넷이 <그라치아>의 화보를 통해 신사의 풍모를 연출했다. 오래된 클래식 수트를 입고 춤을 추는 사진은 읊조리는 목소리에 스토리를 담은 제프 버넷의 노래와 닮았다. 
제프 버넷 / 그라치아
제프 버넷 / 그라치아
 
이날의 인터뷰에선 “아직 미국에선 저를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요. 녹음부터 제작까지 손수 하는 정말 인디 뮤지션이죠.”라고 속내를 밝히며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유명해진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느 날 2PM의 준케이가 TV쇼에 나와서 제 노래를 한 여성분에게 세레나데로 불러 줬나 봐요. 그 후로 2PM의 팬들을 중심으로 제 노래가 퍼져갔어요.” 이 정도 한국에서 인기면 한국으로 오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음악 활동에만 도움이 된다면 먼 미래에 아예 한국으로 올 수도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제프 버넷의 화보 및 인터뷰는 그라치아 42호(11월 5일에 발행)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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