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에버랜드 오즈의 성에서 5세 남자 어린이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쯤 에버랜드 '오즈의 성' 안에서 김모(5)군은 360도 회전하는 지름 130㎝의 원형판 위에서 넘어져 손가락이 빨려들어갔다.
김 군은 에버랜드 응급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사고로 인해 검지와 중지, 약지의 끝마디 중 3분의 2가 절단이 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김 군은 사고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검지만 봉합 수술에 성공하고 중지와 약지는 훼손이 심해 봉합 수술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안전요원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법령과 안전규칙 등을 조사해 관계자들의 과실이 인정되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1/06 17: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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