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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배태랑’ 봉중근, 과거 ‘뭉찬’ 출연 당시 모습 눈길…안정환도 탐낸 야구선수의 남다른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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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위대한 배태랑'에 야구선수 출신 봉중근이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가 '뭉쳐야 찬다'서 선보인 축구실력이 화제다.

지난해 12월 방영된 JTBC '뭉쳐야 찬다'(뭉찬)서 진종오의 절친으로 출연했던 봉중근은 양준혁의 절친으로 온 신태용 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부터 테스트를 받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예 경기에서도 몸을 날리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어쩌다FC 안정환 감독의 영입본능을 자극하기도 했다.

1980년생으로 만 40세가 되는 봉중근은 1997년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했고, 2003 시즌 44경기(57이닝) 6승 2패 1세이브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뭉쳐야 찬다' 캡처
'뭉쳐야 찬다' 캡처
2004년에는 신시네티 레즈로 트레이드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서 첫 선발승을 거둔 뒤 마이너를 오가다 2006 WBC 이후 KBO리그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입단 첫 시즌 당시 두산 소속 안경현과의 난투극을 벌이면서 좋지 않은 쪽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LG의 에이스로서 은퇴하기 전까지 통산 55승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KBS N 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호중과 같은 소속사인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고, 이후 방송인으로서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탈모가 심하지만 티가 나지 않아 가발을 쓰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 있다.

한편, 2004년 결혼했던 봉중근은 2009년 이혼한 뒤 현재의 아내와 2011년 재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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