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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유출 아닌 개인정보 도용에 의한 부정결제“…해킹 논란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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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토스 측이 토스 해킹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8일 토스는 공지사항을 통해 JTBC ‘뉴스룸’에서 보도한 토스 결제 기사와 관련해 설명글을 게재했다. 토스는 “해당 이슈는 토스를 통한 정보 유출이 아닌 도용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부정결제 이슈”라고 설명했다.

사건은 3일 총 3곳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8명의 고객 명의로 부정 결제가 발생, 제3자가 사용자의 인적사항 및 비밀번호 등을 이용해 웹결제한 것으로 파악된다.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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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JTBC 측은 약 8명의 토스 이용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계좌에서 200만 원 안팎의 금액이 빠져나가 피해입은 사실을 보도했다. 피해자는 은행 계좌를 토스에 연결해놓았을 뿐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한 번도 이용한 적 없는 인터넷 게임업체에 결제됐다.

다만 토스 측은 처음 피해자가 고객센터에 문의했을 당시 정상적 결제 내용이므로 환불은 어렵다고 이야기하다 해킹이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자 그제서야 피해금액을 돌려준 것으로 드러나 대처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인해 불안감을 느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토스 연동을 해지하거나 토스 서비스 탈퇴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현재 토스는 사건 발생 이후 웹결제 방식 적용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 및 비밀번호를 모두 입력하는 경우에만 결제가 가능하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고환금성 거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해 방식 변경이 필요한 경우 가맹점과 협의를 거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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