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오늘 JTBC 비정상회담 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비정상회담’의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자를 보직해임 및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논란의 주범이었던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채택한 프리랜서 음악감독에 대해서도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업무계약 파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JTBC 측은 “1회 방송과 17회 방송에 일본 대표 등장시 기미가요를 사용해 국민 정서를 해치고 또 시청자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렸다”며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이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방송 콘텐트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란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지난 27일 콘서트 스케줄 상 자리를 비운 테라다 타쿠야 대신 출연한 다케다 히로미츠 등장 부분에서 ‘기미가요’ 음원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기미가요는 일본의 국가이기 이전에 극우단체 회원들이 군복을 차려입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때 주로 부르는 노래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0/31 15: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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