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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 ‘이태원 아이돌’ 논란 첫 언급…“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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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본명 전정국)이 최근 논란이 일었던 이태원 방문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소속사가 전달한 입장문 외 첫 개인 심경 고백으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은 슈가가 진행하는 V라이브 채널 라디오 방송에 게스트로 참석해 최근 발표한 자작곡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방송 말미 정국은 "최근 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도 나고 마음이 상하셨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정국은 "이 상황을 힘겹게 보내고 계신 분들, 곳곳에서 애써주시는 분들,  그리고 항상 옆에 있는 형들한테도 엄청 죄송한 마음이 컸다"고 고백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BTS) 정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를 언급하며 "저 때문에 힘든 시간 보낸 것 같아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혼자 생각을 정말 많이 했고, 형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 저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많이 되돌아봤고, 느낀게 많았다. 이 일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매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국이 되겠다"는 말을 전했다.

정국은 최근 '이태원 방문 아이돌'로 지목되며 논란이 일었다. 익명 보도 당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모 매체의 실명 보도 이후 "정국이 이태원에 방문했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 된 장소 방문이 아니며, 첫 확진자 방문 날짜보다 약 1주일 전 방문했고,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개인 일상을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BTS) 정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빅히트 측은 "그러나 이 판단은 아티스트의 소속사로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엄중함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더 앞세웠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4월 25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이태원 소재 음식점 및 주점(Bar)에 방문했다. 이후 코로나19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다.

당시 방탄소년단  정국과 함께 이태원을 찾은 '97모임'의 일원은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 NCT 재현인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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