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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41번째 확진자 발생, 50대 여성…큰나무교회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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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철 기자)
뉴시스 제공
경기 용인시 수지구 큰나무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안양지역에서도 발생했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관내 코로나19 4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A씨는 50세 여성으로 관내 동안구 비산동 삼성래미안아파트에 거주한다. A씨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A씨의 자택 등에 방역소독을 했다.

동거인 가족 4명 중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됐으며, 2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A씨는 용인시 수지구 큰나무교회 확진자와 접촉자 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 6일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다음날인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일부터 발현 증상이 나타났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을 조사 중"이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은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나갈 경우 사람들이 운집하는 장소를 피하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 사용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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