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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코로나19 재확산에 제다 지역에 통행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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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뉴시스 제공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는 제다 지역에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15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모스크도 폐쇄하고 공무원과 민간회사 직원의 출근도 금지했다.

5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SPA통신과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사우디 내무부는 이날 보건실태 평가 결과에 따라 제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일련의 제한조치를 실행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이 금지된다. 모스크도 다시 폐쇄된다. 제다내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직원도 사무실이 아닌 재택 근무를 하게 된다. 식당과 카페는 업장내에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 5명을 초과하는 모임은 금지된다.

다만 국내선 항공편과 기차 운행은 계속 이뤄진다. 통행금지령 이외 시간대에는 도시를 출입할 수 있다.

사우디 내무부는 "수도 리야드의 코로나19 환자수를 계속 점검하고 있다"면서 "최근처럼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사우디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에 맞춰 규제를 해제한 바 있다.

한편, 사우디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91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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