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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신아영, 프리 선언 이유 "강호동 때문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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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는 형님'에서 신아영이 프리 선언 이유를 밝혔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233화에서는 안현모, 신아영, 김민아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전 기자, 전 아나운서, 전 기상 캐스터가 출연한 오늘의 전학생에 '아형' 멤버들도 주목한다. 2016년 기상 캐스터로 활동을 시작한 김민아는 JTBC 아침 뉴스에서 5년 동안 날씨를 알렸던 바 있다.

그는 올해 3월 뉴스 개편을 하며 기상 캐스터의 날씨 코너도 개편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JTBC 소속이 아닌 프리랜서로 밝혀져 김희철을 놀라게 했다. 김민아는 "원래 자유로웠고 더 자유로워진거야"라고 말한다. 지금은 기자가 날씨 소개를 하고 있다고 김민아는 말했고, 강호동은 "뉴스에서 기상캐스터를 하면 예능 출연이 쉽지는 않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아는 "기사를 직접 내가 써. 작가가 없고 내가 내 대본을 쓰고 옆에 나오는 CG도 내가 그려서"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려서 의뢰를 하면 CG팀이 그것을 그대로 작업을 해 만들어준다고 말해 모두 놀랐고, 이상민은 전 기상 캐스터인 김동건도 직접 도안을 그렸을까 궁금해했다.

이에 신아영, 김민아, 안현모 모두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김동완 선생님도 일기도를 전부 직접 그리셨어"라고 설명했다.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으로 약 7년간 기자 생활을 한 바 있다. 왜 갑자기 기자를 그만두고 프리 선언을 했냐는 물음에 "이제 오래 살고 수명이 길어지는데 평생 한 가지 일만 하고 살다 죽으면 억울하잖아"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현모 성격을 잘 몰랐어. 할만큼 하고 그만 둬버리는"하고 말했다. 이에 안현모는 "한 가지 세상만 보는 게 아니라 다양한 세상을 보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하버드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신아영은 축구에 대한 애정으로 스포츠 아나운서를 했었다. 왜 그만두었냐는 질문에 신아영은 스포츠 외에 다른 활동도 해보고 싶었고, 타의도 있었다고 전했다. 신아영은 강호동 때문에 프리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스타킹'에 나갔었던 그는 프로그램 속 뮤지컬 경연에 참가했었는데, 초등학교 때 꿈이 뮤지컬 배우였었다고 얘기했다. 결승까지 갔던 신아영은 "뮤지컬 배우가 되면 아나운서 그만 둘 겁니까"라는 당시 강호동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네"라고 답했었다.

JT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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