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이효리, 비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싹3 혼성댄스 그룹을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싹3'으로 혼성댄스 그룹을 결성하고 지코와 박문치의 그룹의 색깔과 타이틀곡의 방향성을 회의하고 라이브 방송을 했다.
MBC ‘놀면 뭐하니?’방송캡처
혼성 댄스 그룹 데뷔를 앞둔 유재석, 이효리, 비가 10만 명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 중 그룹을 '싹3' 전격결정한 가운데, '싹3', 'G린다', '비룡', ‘유두레곤’의 정체가 공개됐다. 유재석, 이효리, 비는 지난 4일 기습으로 진행된 깜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팬들과 소통했다.
세 사람은 '싹3'의 본격적으로 팀 컬러 찾기에 돌입했고 90년대 감성과 요즘 감성을 조화롭게 녹여서 그룹을 만들자고 했다.
지난 방송에서 지코와 광희가 등장했는데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그들의 감성 등 이야기를 나누고자 등장을 했고 '깡'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게 됐다. 광희는 제작진도 몰래 비의 '깡' 커버 무대를 준비했고 RAIN 모자와 조끼를 입고 그럴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지코는 아무런 준비 없이 무대에 올라갔지만 광희에게 주지 않은 화려한 조명 아래 스웨그 폭발하는 깡 퍼포먼스를 꾸며 비와 이효리를 만족시켰다.
콘셉트를 정하기 전에 유재석 , 이효리, 비는 과거 얘기를 하게 됐는데 비는 나는 요즘 예전 느낌이 들어서 너무 설렌다. 과거에 효리 누나랑 무대 같이할대 설레고 그랬다. 그때 당시 이효리는 남자들이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때 좀 대시를 했어어야지. 뒤늦게 이제와서 그러면 어떡하냐? 하긴 그때 너랑 나랑 사귀었으면 이런 자리에 못 왔겠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유재석, 이효리, 비가 뭉친 혼성 댄스 그룹이 결성되자 여러 프로듀서 및 작곡가들이 '싹3'의 타이틀곡 작업에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그 중 트렌드 한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와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96년생 박문치가 싹3와 직접 만나 그룹의 색깔과 타이틀 곡의 방향성을 논의하게 됐다. 박문치는 강다니엘의 곡을 작사, 작곡을 한 바 있는데 지코의 '아무노래'를 90년대 감성의 노래로 만들어왔다.
이에 비는 '아무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면서 흥을 참지 못했고 지코는 박문치에게 "업로드 해달라. 너무 좋다"라고 했다. 유재석은 박문치가 들려주는 음악에 "이래서 박문치, 박문치하는구나"라고 하며 감탄을 했는데 본격적인 음악 작업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또 세 사람은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혼성그룹댄스를 보여줬고 팬들에게 그룹 '싹3(싹쓰리)' 이름을 받게 됐고 메인 보컬 자리를 두고 욕심을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디션을 제안했고 '메인 보컬 배' 오디션을 하면서 누가 메인 보컬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놀면 뭐하니?’ 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며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으로 '조의 아파트', '유플레쉬', '대한민국 라이브'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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