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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사이트인 '바로학교' 기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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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연수 기자)
뉴시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사태로 개발돼 원격수업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부각된 충북 '초등 바로학교'가 시스템을 3.0으로 다시 개선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지원 사이트인 '충북 초등 바로학교 2.0'이 등교수업(병행 수업)을 기점으로 한 단계 더 개선한 '충북 초등 바로학교 3.0'으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2.0'은 학생 온라인 수업, 교사 출석 확인과 피드백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돼 원격수업의 학교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개선한 '3.0'버전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 운영하는 상황에서, 교사들이 원격수업을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 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충북형 MOOC 시스템(온라인 교육 시스템)으로, 교사의 수업 콘텐츠 직접 제작을 지원한다.

다양한 수업 콘텐츠 검색과 공유 기능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교사가 만든 학급시간표 학년 간 공유로 함께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도 있어 학년 중심의 학습공동체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시스 제공
기존 바로학교와 달리진 점은 로그인 없이 사용하는 개방형에서 개인별 로그인이 필요한 폐쇄형으로 변경된 점이다.

이번 '3.0'부터는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로그인 과정을 거치는 번거로움이 생겼지만, 폐쇄형 운영으로 병행 수업의 수업자료 저작권 문제와 학습관리기능(출석 확인 등)은 더욱 강화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초등 바로학교 3.0은 교사 입장에서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라며 "온라인에서 교사 간 협업 체제로 수업 콘텐츠의 질도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바로학교'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구축한 관리형 온라인 학습 통합지원 포털로 온라인 개학 때 큰 역할을 했다.

시스템 설계 때부터 학생들의 수업 콘텐츠 시청과 과제 제출을 별도로 구축하고, 접속과정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최소화해 접속 분산 능력이 뛰어나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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