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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강세정, 결혼계약서 실종…"누가 보면 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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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강세정이 결혼계약서가 사라지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방이 난장판이 된 것을 목격한 공계옥(강세정)과 부영배(박인환), 부설악(신정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부영배는 "누가 이렇게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놨냐. 잡히면 가만히 안 둔다"며 며느리 윤민주(이아현 분)에게 "오늘 집에 누가 왔다갔냐"고 물었다.
 
KBS '기막힌 유산'
KBS '기막힌 유산'
윤민주는 "제가 알기론 없다. 아 동서가. 아버님 영양제 두고 간다고"라고 알렸다. 이에 부영배는 "당장 불러들여"라고 말했다. 

공계옥은 결혼계약서가 실종되면서 "계약서 내용을 누가 보면 끝장난다"라며 걱정했다. 

이 모습을 본 부설악은 "이 정도 각오도 안 하고 아버지랑 결혼하려 했냐"고 맞받아쳤다.

한편 KBS1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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