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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제주 여행 30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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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 제공
경기 군포에서 ‘제주 여행’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또 1명 나왔다. 이로써 제주 여행과 관련해 군포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1명이 됐다.

확진자 A씨는 30세 여성으로 금정동 성균관아파트에 거주한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42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42번 확진자 B씨와 A씨는 산본2동 은혜신일교회 신도다. 앞서 확진자 A씨는 남편 B씨와 함께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번째 확진자 C씨와 41번 확진자 D씨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달 31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C씨와 D씨는 부부이며, C씨는 이 교회 목사다. A씨는 지난 2일 2차 검사까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자역 방역 소독 완료와 함께 현장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세부동선은 조사가 완료 후 공개한다.

한편 40번 확진자 C씨는 지난달 25~27일 25명의 목회자들과 함께 단체로 제주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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