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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신인상 수상→차기작까지 관심…“많은 분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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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5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생중계된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안효섭이 TV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안효섭은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정말 많은 스태프,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동료분들이 믿고 이끌어 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JTBC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JTBC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이어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 감사드리고, 가족, 친구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낭만닥터 김사부2를 있게 해주신 SBS와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밤낮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의료진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안효섭은 올해 종영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서우진 역을 맡아 상처 많지만 남다른 실력을 보유한 천재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한석규와 호흡으로 대선배에게도 밀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퐁당퐁당 LOVE’로 데뷔한 그는 ‘한 번 더 해피엔딩’, ‘가화만사성’,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 이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어비스’를 통해 주연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남자신인상 후보로 ‘동백꽃 필 무렵’ 김강훈, ‘이태원 클라쓰’ 안보현,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재욱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여자 신인상은 ‘이태원클라쓰’ 김다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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