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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옛 대한전선부지에 종합병원·공동주택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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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동현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청역 앞 옛 대한전선부지(8만985㎡)에 종합병원과 공동주택을 복합 건립하는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지난 1일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세부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사업부지에는 대형종합병원(810병상), 공동주택(990세대), 업무시설 건축물과 사업구역 면적의 약 24%에 해당되는 기반시설(도로, 광장, 녹지, 공공청사)이 조성된다.

종합병원은 5대 암, 노인성 질환, 소아 질환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법 집중 육성과 연구개발(R&D)사업 등을 통해 특성화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개발계획안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구는 2021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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