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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영화 ‘결백’ 신혜선, “안정인과 영은수, 결은 비슷하지만 확실한 차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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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결백'에 출연한 배우 신혜선이 자신이 연기한 안정인 캐릭터와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1의 영은수 캐릭터를  비교했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결백' 개봉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한 배우 신혜선은 "'비밀의 숲'의 영은수라는 친구와 결이 비슷한 것이 이 작품의 안정인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날 '결백'  개봉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한 신혜선은 "정인이가 은수보다 나이가 좀 있고, 트라우마도 짙은 느낌"이라며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신혜선 / 키다리이엔티
신혜선 / 키다리이엔티
  
또한 신혜선은 "은수가 '양반집 규수' 느낌이라면, 정인이는 깡시골,  좋지 않은 가정 환경에서 악바리 근성으로 공부했던 친구라는 차이가 있었다. 자격지심은 정인이가 더 컸을 거다"라고 설명을 이었다.

또한 신혜선은 "결은 좀 비슷하다. 은수도 악바리긴 하지만 '병아리' 같은 느낌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이고, 귀엽네'라고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정인이에게 그런 느낌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결백'에서 배우 신혜선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된 엄마 채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믿은 딸 안정인 역을 연기했다. 신혜선은 영화 '결백'를 통해 첫 영화 주연 배우로 역할을 소화해냈다.

박상현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인 '결백'에는 신혜선 뿐 아니라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등의 배우들이 함께 출연했다. 영화 '결백'의 개봉일은 이달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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