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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웨이 서울확진자 3명 추가감염…개척교회 관련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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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성민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건강용품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확진자가 3명 늘어나 최소 1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조원동에 거주하는 A(70·여)씨가 이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일 리치웨이를 방문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구 신사동에 거주하는 49세 여성 B씨도 지난 5월30일 리치웨이를 방문한 뒤 5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3일까지 리치웨이서 근무했던 C(54)씨도 이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 이송을 준비 중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확진자 방문장소 및 접촉자들은 파악하고 있다"며 "확진자 자택 및 주변 지역은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구로구 개봉1동에 거주하는 D(59)씨는 개척교회 관련 감염자인 양천구 29번 확진자와 지난 1일 접촉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씨는 1일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 4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5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구로구 확진자는 개봉2동에 거주하는 E(73)씨로 은퇴한 목사다. 그는 고양시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51번 확진자의 최초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성동구 금호2-3가동에 거주하는 F(60대)씨도 이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성동구 '일루오리' 관련 확진자(성동구 24번)의 동거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정판정이 나와 확진됐다.

그는 5월25~6월3일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4일 오전 9시45분 성동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5일 오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성동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추가 이동동선, 접촉자 현황 등 현장 역학조사반의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구에서도 삼성화재 논현지점에서 근무하는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해당 확진자는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고, 거주지인 은평구 확진자로 분류됐다. 해당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서울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오전 10시보다 최소 7명 늘어난 936명으로 집계됐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었고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1명,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 1명, 삼성화재 관련 확진자 1명, 성동구 일루오리 관련 확진자 1명 등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제공
이밖에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포함된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용산구 효창동에 거주하는 G(60대)씨는 4일 오전 7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로 1일 오전 7시~오전 8시 효창공원을 산책한 후 효창공원앞역에서 타구로 이동했다. 이후 원효로에 위치한 청춘뚝배기를 방문했다.

2일 오전에도 같은 시간 효창공원을 산책한 뒤 지하철을 이용해 타 구를 방문했다가 오후 6시10분 돌아왔다. 이후 약국에 방문했다 오후 6시20분 귀가했다.

3일 오전에는 용산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후 3시42분~오후 3시43분 약국을 이용했다.

또다른 용산구 확진자는 효창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H씨와 원효로2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I씨로 모두 5일 오전 7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진자들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북구에서는 70대 남성이 이날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남구는 삼성화재 논현지점과 관련해 첫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49명 직원과 다른 층에서 근무하는 해당 지점 전 직원 209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총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외 8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관내 택시·마을버스 회사, 콜센터나 보험사 영업점, 다단계업체 등 밀폐된 곳이나 밀집된 시설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샘플링테스트를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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