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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나족(거식증 환자)’, 특징은? “부종 쉽게 생기고 ‘러셀 사인’ 생겨”…증상 및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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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최근 ‘뼈말라’ ‘개말라인간’으로도 불리는 ‘프로아나’ 등 식이장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특징 및 문제점이 주목받고 있다.

4일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는 ‘프로아나’라는 식이장애에 대한 문제를 다뤘다. 프로아나란 찬성, 긍정의 의미 프로(pro)와 거식증(anorexia)의 합성어로, 신경성 식욕부진증으로 불린다. 이는 소아청소년기에 시작돼, 극도의 식이조절로 뼈가 보일도로 저체중 상태를 만드는 사람들을 ‘프로아나족’으로 부른다.

이러한 식이장애의 문제는 식욕은 그대로지만 타인의 시선을 과게 받아들이거나 미(美)에 대한 이미지 왜곡으로 문제가 발생한다. 기존에는 발레리나, 모델, 레슬링 선수 등과 같은 체중 증가에 예민한 직업군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성장기 청소년들까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닥터 프렌즈'
유튜브 채널 '닥터 프렌즈'
이들은 빠른 체중감량을 위해 흔히 말하는 먹토, 이뇨제·설사약(하제) 등을 사용, 과한 운동으로 건강상 문제를 발생한다. 우창윤 내과의사는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위협을 받은 신체가 제일 먼저 제한하는 게 호르몬 중 성과 관려해 발현이 떨어진다. 그렇게 되면 여성은 생리가 끊기고, 전해질 불균형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해질 불균형 상태에서 이뇨제, 하제 등을 잘못 사용하면 부정맥이 온다든지, 기절, 백혈구·혈소판 감소증이 생길뿐만 아니라 부종도 쉽게 생기고 심혈관계 부작용, 치아 부식 등 부작용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프로아나의 경우 ‘러셀 사인(Russell's sign)’이라는 손등의 흉터, 굳은살 등이 특징이다. 이는 먹고 강제로 토하는 과정에서 치아에 손등이 부딪혀 생기는 상처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정신과적인 치료뿐만아니라 내분비과 치료가 병행된다. 오진승 정신과의사는 “내가 스스로 힘들 때에는 SNS를 멀리하는 것도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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