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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DC "코로나19로 6월 하순까지 최대 14만명 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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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국 내 대응을 총괄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달 하순까지 자국에서 최대 14만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CDC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망자 전망에서 "오는 6월27일까지 누적 사망자가 11만8000~14만3000명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간 코로나19 신규 사망 보고는 계속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CDC는 또 "신규 보고 사망률은 주마다 다를 것"이라며 "일부 주에선 누적 사망자가 최근 몇 주 동안과 거의 비슷하게 증가할 것이고, 다른 주에선 소수의 코로나19 추가 사망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망자 전망) 모델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정도와 다른 간섭(요인)에 관해 다양한 추정을 한다"라며 "이는 최근의 행동 변화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에선 최근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인한 대규모 시위가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져 코로나19 재확산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더힐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CDC국장은 이날 하원 세출위원회 산하 노동·보건복지·교육·관계기관 세출소위에 출석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접촉자 추적을 위해 3만~10만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올 하반기 2차 확산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는 접촉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단일, 집단 발병 접촉 추적을 24~36시간 안에 할 수 있도록 완전히 가동되는 접촉 추적 인력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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