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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배영만-배강민, 장미화, 남능미, 팽현숙, 윤문식…’나이 들어 자식과 따로 살란다’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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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소년농부 한태웅이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부르며 화려하게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오늘의 주제는 ‘나이 들어 자식과 따로 혼자 살란다?!’로 이야기 나눴다.
 

배영만-배강민 부자가 출연했다. 배광민씨는 “당연히 부모님과 따로 살아야한다”고 말했고, 배영만은 “함께살아야한다. 외롭다. 혼자 살수 없다”고 말했다. 배강민씨는 “같이 한집에 살게되면 아버지 잔소리로 인해 집안에 큰소리가 날것이 분명하다. 같이 살면 잘못된 점만 부각되기 때문이다. 저는 외출했다 오면 겉옷을 의자에 걸어두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아버지는 너무 깔끔하셔서 그런 모습을 보질 못한다. 잔소리를 하시고 저는또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이 난다”고 말했다.

남능미는 “만약 우리 손주한테 장가가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래?라고 하면 할머니가 망령들었구나 할것이다. 우리 딸이 주말마다 남편이랑 와서 자고 가는데 처음엔 고마웠다. 한주는 바빠서 못올것 같다고 하는데 너무너무 고맙더라. 사실 부담이 됐었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만 오라고 했더니 자기들도 좋고 저도 좋더라”라고 말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어른들 3대 거짓말이 있다. 나는 괜찮다, 혼자 살란다, 빨리죽어야지다. 이거 절대 믿으시면 안된다”고 말했다.

윤문식은 “내 나이 친구들을 만나보면 먹는거, 자는거가 생활의 전부다. 노인들은 해떨어지면 자고 새벽같이일어나고 그러는데 자식들과 함께 살면 눈치보느냐고 맘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런데 왜 같이 살아야하느냐”고 말했다. 팽현숙은 “어제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혼자 돌아가셨다. 힘들어도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며 사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미화는 “저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어쩌다 들어오면 밥먹은것도 잘 안치우고 그런다. 근데 맨날 같이 살면밥도 해줘야하고 설거지도하고 얼마나 성질이 나겠냐. 오랜만에 봐야 반갑고 좋지. 맨날보면 안될 것 같다. 어쩔땐 차라리 핸드폰이 더 좋다.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영화도 보고 좋다. 요즘 애들이랑은 대화도 잘안된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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