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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바람났다' 현쥬니, 이재황에 "우리 집은 절대 안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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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현쥬니가 이재황에 자신의 집엔 들어오지 못한다 못 박는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5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25회에서는 하숙생으로 강석준(이재황)이 등장한다. 오필정(현쥬니)은 강석준의 등장에 깜짝 놀라 경악하고, 강석준은 여유롭게 웃으며 오필정 앞으로 온다. "당신이 왜 또 여기 있어요?"라는 오필정에 부동산 아주머니는 "이 분이 이 집에 들어오게 된 하숙생이에요"라고 말한다.

"봤죠? 남자 혼자라 짐도 단촐하대요"라고 말하는 부동산 아주머니에 오필정은 "안돼요. 이 사람은 안돼요"라고 말한다. 거절하는 오필정에 아주머니는 의아해하고, "이 사람 빼고 다른 사람을 넣어주세요"라고 오필정이 말한다. 오필정은 강석준에 "왜 들어오는 거예요? 무슨 속셈으로 들어오려는 거냐구요"라고 묻는다.

강석준에게 오필정네 집인 걸 몰랐냐고 오필정이 묻고, 강석준은 "찾다보니까 여기가 제일 싸서 구하게 된 거예요"라고 말한다. 부동산 아주머니는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것을 듣고 "잠깐. 잠깐만요. 그러니까 이 분한테 방을 내주겠다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한다. 이에 오필정은 "안 내줘요!"라고 소리치고 집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김복순(박순천)은 집으로 들어온 오필정에 "누구야?"라고 묻고 오필정은 "부동산 사장님이요. 하숙생 들어왔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요"라고 말한다. 오순정(남이안)과 김복순에 자세하게 말하진 못하고 그저 아이들 정서에 안 좋은 남자같다고 싫다고 얘기하는 오필정. 한편 강석환(김형범)은 하비서에게 오필정이 강석준을 거절해 강석준이 하숙생으로 들어가지도 못했단 사실을 전해 듣는다.

강석환은 기분 좋은 듯 와하하, 웃음을 터뜨리고 "합의서는 고사하고 그 집 문턱 넘어가기도 힘들잖아?"라고 조항하다가 "아니, 이건 내가 좋아할 게 아니지"라고 말한다. SBS 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는 '맛 좀 보실래요?'의 후속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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