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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또 격리되나...'코로나19 의심' 장관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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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뉴시스 제공
영국 기업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를 보이면서 그와 접촉한 보리스 존슨 총리의 '재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4월 죽을 고비를 넘긴 바 있다.

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알록 샤르마 기업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전날 의회에서 발언하면서 여러차례 얼굴을 닦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샤르마 장관은 지난 2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존슨 총리와 리시 수낙 재무장관을 만났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회의실에서 2m 간격을 유지하면서 45분간 회의를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대로라면 샤르마 장관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그가 접촉한 이들은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총리실 대변인은 필요한 경우 존슨 총리의 '재' 자가격리 가능성에 대해 "의료 전문가들의 권고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지난 3월 말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그는 당초 자가격리 상태로 업무를 이어갔지만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 며칠간 중환자실 신세를 졌다. 이후 병세가 호전돼 퇴원했고 4월 말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존슨 총리는 퇴원한 뒤 언론 인터뷰에서 그가 사망할 경우에 대비해 정부가 비상 계획을 세웠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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