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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의콜센타' 임영웅 '중학생 팬'에 깜짝 "처음", 박상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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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중학생 팬에 깜짝 놀랐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4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여행쏭' 특집이 진행됐다. 오늘 TOP7은 여객기 조종사 복장을 하고서 등장했다. 멋지게 제복을 차려입은 TOP7은 오늘도 전국 각지를 비롯해 해외에서 콜을 신청한 여러 고객들을 위해 무대에서 열창했다.

임영웅은 다음 지역으로 경기도를 골랐고, 곧 트롯 한 소절에 마음이 탁 트이도록 할 트롯맨들의 경기도행이 이어졌다. 경기도의 신청자가 바로 전화를 받았고, "김성주님?"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신청자의 목소리에 임영웅을 비롯한 TOP7 멤버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열렬히 반가워했다.

이천에 사는 박효순 신청자는 병원에 갔다가 운전 중이었다고 얘기했고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왔다고 사정을 털어놓았다. 수술 한 지 2년이 된 신청자는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 얘기했다. 차는 세우셨는지 걱정이 된다는 김성주와 붐의 말에 신청자는 "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TOP7 모두 한 마음으로 걱정하는 가운데, 박효순 신청자는 계속해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얘기했다. "저는 아무데도 못 가니까"라는 신청자의 이야기에 모두들 고개를 떨구거나 눈물을 보였다. 오랜 투병 생활 힘이 되어주었다는 트롯맨들. 장민호는 고개를 푹 숙였고, 신청자는 "운전하고 오는 중에 전화가 오면 어쩌나 계속 생각했었어요"라고 말했다.

트롯으로 떠나는 여행을 함께하고픈 직원을 김성주가 묻자, 신청자는 김호중을 불렀다. 김호중은 신청자의 부름에 바로 벌떡 일어나 미소 지은 채 인사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리어까지 들고 제대로 무대에 나선 김호중. 김호중은 '무인도'를 신청곡으로 받아 열창하게 됐다. 오늘도 멋진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트바로티의 등장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김호중은 특유의 중후하고도 깊이 있는 울림으로 첫 소절을 뗐다. 오늘도 깊은 감동을 준 김호중의 노래에 박효순 신청자는 감사를 전했다. "공연장에서 만나요. 사랑해요"라고 마음을 전하는 박효순 신청자에 김호중도 웃으며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이어서 다음 행선지는 부산이었다. 

부산의 신청자는 곧바로 전화를 받았고 상당히 건조한 모습으로 대답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덤덤한 목소리의 고객님에 이찬원도 살짝 당황했다. 무뚝뚝하게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건네는 포스 있는 침착한 고객의 모습에 모두들 주의 집중했다. 인생에서 최대의 환호일 "와아"를 해보인 고객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부산의 이하나 신청자는 이찬원을 오늘의 트롯맨으로 선정했다. 이찬원은 싱글벙글 웃으며 앞으로 나왔고, 부산의 신청자는 "찬원이 오빠"라며 말투가 급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저 화상 수업하다가 받았어요"라고 이야기하는 이하나 신청자에 모두들 함박 웃음을 터뜨렸고, 신청자는 '상하이 로맨스'를 신청했다.

오렌지 캬라멜의 상큼한 안무와 깜찍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샹하이 로맨스'에 영탁과 장민호도 노래를 모르는 듯 갸우뚱해보였고, 정동원은 그런 형들이 답답한지 직접 노래를 불러 보였다. 결국 댄스왕 김희재와 함께 '샹하이 로맨스'를 선보이게 된 이찬원. 이찬원과 김희재는 머리에 리본 머리띠를 한 채 상큼한 모습으로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함께했다.

오늘 무대에는 김호중도 함께했다. 김호중은 나름대로 춤을 열심히 추는 모습을 보이며 TOP7 멤버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호중은 부채를 펼치며 귀여움을 뽐냈고 이찬원과 김희재도 노래에 맞는 상큼함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최강의 호흡을 선보였다. 이찬원과 김희재, 김호중 트리오의 노래가 끝나고 이어 경북으로 콜 연결을 하게 됐다.

신청자 연이 학생은 전화를 받고 감격에 겨워했고 이어 연이 학생의 관심사 찾기가 시도됐다. 누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실래요, 라고 묻는 김성주의 질문에 연이 학생은 임영웅을 선택했다. 임영웅은 웃으며 무대 앞으로 나왔고, "중학생 친구한테 전화 받는 건 처음인데요"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연이 학생은 두근대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곧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요. 진짜 사랑해요"라고 하는 등의 멘트를 해보였다. 임영웅은 웃으며 당황했고 이어 귀여운 학생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임영웅은 신청곡 '남쪽 끝섬'을 부르게 됐다. 그는 달달한 미소와 가창력으로 무대 위에 서서 열창했고, 하와이에서나 볼 법한 꽃목걸이를 건 채 설렘을 선사했다.

임영웅이 웃으며 노래하는 사이 뒤에서는 간식 창고가 개방됐고, 장민호는 임영웅의 옆에서 북을 두드리며 장단을 맞췄다. 임영웅의 노래가 끝이 나고, 연이 학생은 "너무 잘했어요"라고 칭찬을 보냈다. 임영웅은 "이 노래를 듣기만 했는데 불러보니 참 좋네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가올 여름 여행을 아름답게 해줄 선곡이었다.

임영웅은 신청자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의 게스트가 등장했다. 장민호는 진성이라고 추리했고, 이찬원은 "전국 사투리의 집합체였다"며 감이 잘 안온다 얘기했다. 정체불명 '양박사'가 과연 누구일지 궁금한 가운데, 오늘의 게스트가 다시금 말을 이었다. 

영탁은 강원도 말투인 것 같다 얘기했고, 김호중은 "우리 큰 엄마가 확실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정동원은 김연자 선생님인 것 같다 말했다. 임영웅은 김연자는 아닌 것 같다 말했고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 내기를 하게 됐다. 곧 등장한 오늘의 게스트는 박상철이었다. 트로트 대부인 박상철은 '황진이'를 열창하며 TOP7과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박상철은 자신의 히트곡이자 국민 트로트곡인 '무조건'을 열창했다. 이번 열창에는 TOP7도 함께했다. 100점 도전에 성공한 TOP7은 그제야 기뻐하며 활짝 웃음을 보였고 이로써 오늘의 영업이 종료됐다. 김성주는 "트롯맨들에게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 언제든 불러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미스터트롯'의 TOP7인 임영웅, 장민호, 영탁, 이찬원, 김호중, 김희재, 정동원이 출연하고 있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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