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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하루 4000명 추가확진에 1100명 추가사망…이란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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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건우 기자)
뉴시스 제공
이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국내최대 기록인 3574명 추가되었다고 4일 보건 당국이 발표했다.

2월19일 첫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왔던 이란은 신규 확진자가 3월30일 3186명을 정점으로 한 뒤 2개월 동안 하향 안정 추세를 보였다. 그러다 일주일 전부터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고 특히 이날까지 나흘 연속 3000명 이상 추가되었다.

총확진자는 16만4200명으로 세계 12위이며 보건부의 카이누시 자한푸르 대변인은 두 번째 확산 물결이라기보다 진단검사 증가로 인한 확진자 급증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5월 들어 대도시 간 이동제한을 풀고 모스크 예배를 허용하는 등 사회 봉쇄 조치를 완화해왔다.

이란 보건 당국이 발표하는 코로나 19 통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의심이 아직도 남아 있으나 이란은 다행히 하루 사망자는 늘지 않고 있다. 이날 62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모두 8071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이란의 치명률은 4.9%로 652만 명 확진에 38만6000명 사망한 전세계 평균 치명률 5.9%보다 낮다.

한편 이날 이란과 대조적으로 남미 멕시코는 하루에 4000명이 추가 확진되는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1090명이나 나왔다. 멕시코의 하루 사망자 규모는 이날 브라질의 1350명보다는 적지만 미국의 995명보다 100명 정도 많은 세계 두번 째 최다수다.

멕시코는 총확진자가 10만1300명으로 세계 14위이나 총사망자는 1만1730명으로 2만9000명 대의 프랑스 및 2만7000명 대의 스페인 다음 순위인 최대 7위다. 사망자 순위에서 프랑스 위로 3만 명 대에 세계 4위 영국을 위시해 브라질 및 이탈리아가 있다.

따라서 멕시코의 치명률은 11.6%로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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