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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코빅’ 치어리더·‘한번 다녀왔습니다’ 김밥집, 성 상품화 논란…방심위 “성인지 감수성 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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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코미디 빅리그’, ‘한번 다녀왔습니다’가 특정 장면으로 인해 성인지 감수성 부족의 이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행정지도를 받았다.

지난 3일 개최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여성 성 상품화 논란을 일으킨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대한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지난 4월 19일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의 ‘리얼극장 초이스’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35조 제2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행정지도인 권고를 내렸다.
 
tvN ‘코미디 빅리그’-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 포스터
당시 방송에서는 치어리더 2명이 가슴과 둔부를 흔드는 춤을 추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냈고, 이어 무대로 돈을 보내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후 논란이 일자 재방송과 VOD에서 코너는 장면 됐다.

아울러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도 방심위에서 같은 결정이 내렸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김밥집 종업원들이 고등학생들에게 호객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바 있다. 특히 종업원들의 신체 등을 근접 촬영해 보여주고, 폭탄주를 연상케 하는 장면 등이 보여지며 논란이 된 것.

양육비와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이 또한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방심위 측은 “ 방송에서 성 상품화를 소재로 사용하거나 특정 성에 대해 부정적이고 회화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제작진의 인식 결여를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자체 심의 강화 등 방송사의 개선책이 요구된다”며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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